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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째 임신 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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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째 임신 성공/ 임신 극초기 증상 및 절박 유산 진단/피검사수치/아기집 크기 작음 둘째 임신 성공 지난 글에서 배란 유도제 페마라정을 처방받고 두 달 복용만에 둘째 임신에 성공한 그 임신 준비에서 성공까지의 과정을 기록하였다. 2022년 5월 4일 배란예상일(4월 20일)로부터 2주 차 되는 날이었다. 임신에 실패했다면 생리예정일인 날이었는데, 배란이 된 후에 관계를 맺기도 했고 마음을 좀 편하게 놓고 싶어서 임신테스터기를 할 마음이 없었지만, 다음날일 어린이날이어서 혹시나 임신에 성공했다면 몸을 사릴 생각으로 임신테스터기를 해보았다. 결과는 희미한 두 줄이었다. 아주 희미한 것으로 봐서 임신 극초기인 듯했다. 지금 병원에 가도 아기집을 볼 수 없고 피검사 수치로만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시기라서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조심히 하고 있을 생각이었다. 착상혈? 피비침? 병원에 가지 않고..
둘째 임신 준비/페마라정/배란유도 성공/생리주기 맞추기/유산 후 임신 성공/ 유산 후 임신 준비하기/화이자생리불순 둘째 임신 준비(2021년 11월~2022년 2월) 2021년 5월에 선물같이 와준 둘째를 유산하게 되었다.(드문 케이스였기 때문에 그 과정 역시 추후 블로그에 남겨 기록으로 남겨둘 생각이기에 간략하게 언급만 하겠다.) 내 마음을 추스르는 데에 한 달 정도의 시간을 보내고, 6월부터는 다음의 임신을 위해 온전히 나를 위해 시간을 쓰기로 결심하였다. 지난 임신 과정에서 아직 어린 첫째(당시 18개월~21개월 가량)를 돌보면서 내 몸까지 돌볼 수가 없었고, 지치고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로 내 욕심에 무리하게 임신을 준비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. 그래서 이제는 조급해하지 않고, 임신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면서 나와 첫째가 함께 하는 시간들을 소중히 여기기로 마음먹었다. 유산의 아픔에 빠져있기보다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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